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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기념일, 심연아는 남자 친구인 임성민을 버리고 첫사랑인 강진성을 만나러 갔고 이 일로 임성민은 심연아와 헤어지기로 결심한다. 임성민은 사실 명문가의 도련님이고 심연아와 결혼하기 위해 가출을 했었지만 심연아와 헤어지기로 결정하고 가족의 권유에 명문가 출신의 구한나와 결혼하기로 한다. 강진성과 가짜로 결혼식을 올리려고 했던 심연아는 모든 사실을 알게 되면서 임성민에게 용서를 구했지만 임성민은 심연아에게 집과 차를 요구하며 인연을 끊으려고 한다. 강진성은 결혼 후 가정 폭력 성향을 보였고 심연아는 그저 후회할 수밖에 없었다.STORYMATRIX PTE.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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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사는 요리사 이정아는 우연히 도도한 대표 최현수를 만난다. 두 사람이 얼떨결에 관계를 맺은 후 이정아는 닭죽 한 그릇만 남긴 채 도망쳤다. 하지만 그 남겨진 닭죽 한 그릇은 최현수의 까다로운 위장과 마음을 사로잡았다.그날 밤 이후, 이정아는 하산해 최서 그룹 산하의 최서 호텔에 지원하여 보조 요리사가 되었다. 동시에 최현수도 전 세계를 뒤져 마음에 드는 사람을 찾고 있었다. 어느날 최서 그룹에서 모든 요리사들에게 닭죽 한 그릇을 만들라는 지시를 내리며 대표인 최현수가 직접 맛볼 것이라 하는데…STORYMATRIX PTE.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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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화가 강리는 자신의 이기적인 행동으로 인해 첫사랑 남자친구 강봉을 죽게 만들었다. 그러나 우연히 강봉과 굉장히 닮은 고씨 그룹 대표이사인 고정봉을 만나게 된다. 강리는 고정봉의 곁에서 자신의 존재를 낮추며 그에게 헌신한다. 고정봉의 주변 사람들은 그녀를 비웃었지만, 고정봉은 전혀 신경 쓰지 않았고, 그녀 또한 아랑곳하지 않는다. 그러던 중 그녀가 있던 자리의 원래 주인인 송이나가 귀국해 강리를 내쫓으려 한다. 늘 순종적이고 나약해 보이던 강리는 송이나 앞에서 조금도 주저함 없이 당당히 맞선다.STORYMATRIX PTE.LTD
요리신에게는 두 명의 제자가 있었다. 한 명은 천재적인 재능을 지닌 자, 다른 한 명은 교활하고 음흉한 자였다. 요리신의 친한 친구 손자인 김우한은 선천적으로 맛을 느낄 수 없어, 요리신은 제자 강구연에게 그를 치료하고 약을 전하게 했다. 그러나 또 다른 제자 소려아는 질투심에 가득 차 끊임없이 방해하며, 심지어 자신의 스승님을 해치기까지 했다. 강구연은 소려아의 모함으로 인해 기억을 잃었지만, 3년 후 김우한과 우연히 만나면서 기억을 조금씩 되찾는다. 그리고 마침내 소려아의 죄악을 밝힐 때가 왔음을 깨닫게 된다...
어릴 적부터 친척 집에서 자란 소남별은 민감하고 소심한 성격이었지만, 밝고 따뜻한 강무영에게 끌려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가족이 그를 이용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고 그녀는 잔인한 이별을 선택한다. 3년 후, 재혼한 어머니와 함께 살게 된 소남별. 그런데 새 가족의 "동생"으로 강무영이 나타난다. 과거의 상처로 겉으론 미워하지만 여전히 그녀를 놓지 못하는 강무영, 그리고 "남매"라는 관계 때문에 마음을 숨겨야 하는 소남별. 금지된 사랑과 끝없는 오해 속에서 두 사람의 운명은 다시 얽히기 시작하는데...
주경위와 완상은 오랜 연인 사이였다. 그러나 결혼을 앞두고 주경위의 여동생은 완상의 남동생과 얽혀 목숨을 잃게 되고, 주경위마저 중상을 입는다. 이 일로 주 씨 가족은 완상을 깊이 원망하게 되고, 주경위가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그의 어머니는 완상에게 이별을 강요한다. 그때 이미 임신 중이었던 완상은 어쩔 수 없이 해외로 떠난다. 5년 후, 완상은 다시 귀국해 운명처럼 주경위와 재회하게 된다. 주경위는 자신을 버리고 떠난 완상을 미워하면서도, 오랫동안 억눌러왔던 감정을 더는 외면할 수 없었다. 미움과 그리움이 뒤엉킨 채, 그는 자꾸만 그녀에게 다가가게 된다.
아버지의 빚을 갚기 위해 윤정훈과 결혼한 이지연. 그러나 윤정훈은 가족의 강요로 그녀와 결혼했을 뿐, 지연에게 애정이 없었고 서로 얼굴도 모르는 사이였다. 그러던 어느 날, 윤정훈은 새 집을 인테리어하며 디자이너로 일하는 지연에게 점점 마음이 끌리게 된다. 지연 역시 그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그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에 거리를 두려 한다. 하지만 지연의 이름을 빌려온 서희정의 음모가 드러나면서 모든 진실이 밝혀지고, 둘은 뒤늦게 서로에게 이끌린다. 과연 이 사랑은 우여곡절을 넘어 진정한 결말을 맞을 수 있을까?
8년 전, 배종문 어머니의 도움에 보답하기 위해 허환안은 한 장의 계약서에 서명했다. 그리고 배종문의 곁에서 그의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첫사랑의 상처를 치유하도록 함께했다. 허환안은 그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며 8년간 헌신했지만, 그의 마음은 끝내 그녀에게 닿지 않았다. 모든 것이 조금씩 나아질 거라 믿었던 그녀의 희망은, 그의 첫사랑에게서 온 단 한 통의 메시지로 무너져 내렸다. 그 순간, 그녀는 깨달았다. 자신이 바친 8년의 시간은 그의 차가운 무관심 앞에서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계약이 끝나는 날, 허환안은 이혼 서류 한 장을 남기고 단호하게 떠났다. "결코 따뜻해지지 않는 사람에게 더 이상 머물 이유는 없다." 그녀는 그렇게 자신의 삶을 되찾기로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