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스찬 셀럼이 켈리 윈스턴에게 청혼하려던 그날, 한 사격수가 행복으로 가득 찬 레스토랑에 침입해 세바스찬의 여동생인 엘리자베스 셀럼을 총으로 쏴 죽였고, 세바스찬은 켈리를 보호하다 부상을 입었다. 세바스찬의 어머니 다이앤 셀럼은 모든 책임을 켈리에게 돌리고, 세바스찬이 혼수상태에 있을 동안 켈리를 쫓아냈다. 하지만 당시 켈리가 임신 중인 사실은 아무도 몰랐다. 7년 후, 켈리는 돌아와 세바스찬과 뜻밖에 재회한다. 하지만 이제 세바스찬은 켈리가 다른 사람과 결혼해 아이를 낳았다고 생각하며, 그 당시 켈리가 자신을 버렸다고 믿고 있다. 그는 켈리에 대한 관심을 억제하려 애쓰며 7년 전의 "배신"을 용서할 수 없다고 마음속으로 다짐하지만, 함께 지내면서 켈리의 결혼이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점차 깨닫게 된다. 또한 그가 '다른 사람'의 아이라고 생각했던 아이가 자신의 친딸일수도 있는데...
하룻밤 사이에 가족을 잃고, 목숨을 건 도망길에 오른 고백초와 언니 고지유. 그 과정에서 고백초는 우연히 거지 송연성의 운명을 바꾸게 되지만, 정작 자신은 처절한 불행에 빠지고 만다. 그리고 기적처럼 죽음 끝에서 다시 눈을 뜬 순간, 고백초는 복수를 결심하고 청방 두목 두연생에게 접근한다. 한편, 언니 고지유 역시 자신의 목표를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며 송연성과 얽히게 되는데... 얽히고설킨 네 사람의 관계, 항구 협력과 식량 자원을 둘러싼 치열한 쟁탈전.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복수를 이루기 위해, 두 자매는 어떻게 이 치명적인 게임을 승리로 이끌 것인가?
열래객잔의 주인 용연연과 화방의 재주꾼 봉가추는 서로를 사랑하는 한 쌍의 연인이었다. 하지만 그들의 진짜 정체는 서로를 적으로 삼는 암살자 적염과 추격자 냉봉이었다. 서로에게 위험을 주지 않기 위해 두 사람은 신분을 숨겼고, 함께 평범한 삶을 살기 위해 은퇴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그전에 각자의 조직에서 맡긴 마지막 임무를 완수해야 했다, 바로 신비로운 공작 비단함을 되찾는 것이다.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두 사람은 두뇌 싸움과 무력 대결을 펼치게 된다. 하지만 점차 상대방의 정체를 알아차리고, 상대방이 누구인지 의심하기 시작한다. 서로를 탐색하고, 서로를 견제하며 맞서는 동안, 두 사람은 점점 더 거대한 음모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이평은 누구보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었다. 그러나 한 번의 화재 사고로 모든 것이 무너졌다. 이평은 같은 고향 사람 조수방을 먼저 구하기 위해 아내를 외면했고, 결국 아내는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었다. 조수방의 교묘한 계략과 방해로 이평은 아내의 죽음을 알지 못한 채, 그녀를 감싸며 딸과의 관계까지 점점 멀어지게 된다. 아버지에게 실망한 딸 이윤희는 진실을 밝혀 아버지를 깨닫게 만들고, 조수방의 악랄한 본성을 세상에 드러내기 위해 결심한다. 진실을 알게 된 이평은 과연 다시 딸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조수방의 덫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젊은 시절, 지화문과 주수영은 운명처럼 사랑에 빠졌고, 사랑의 결실로 딸까지 얻었다. 하지만 금지된 사랑이라는 이유로 이별을 강요당했고, 주수영은 지화문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북쪽으로 떠났다. 20년 후, 지화문은 화국 최고의 투자회사 대표가 되었지만, 여전히 그녀를 찾고 있었다. 한편, 약속했던 옛집으로 돌아온 주수영은 사촌의 농간으로 집을 빼앗길 위기에 처하고, 딸마저 실종된 상태였다. 헤어진 연인, 사라진 가족, 지나간 세월. 모든 것이 변했지만, 단 하나 변하지 않은 것은 서로를 향한 마음. 과연 그들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명문가문인 소씨 가문의 따님 소반하는 어릴 적부터 유무진에게 호감이 있었다. 어느 날, 사고로 의식 불명일 때 소반하는 묵묵히 옆에서 돌봐줬고 유무진도 누구인지 모르는 소반하에게 마음을 열었는데 이 일을 소유아가 중간에서 소반하를 사칭하여 유무진이 자기를 돌봐준 여자가 소유아라고 오해하는데…하지만 유씨 가문은 속셈이 깊은 소유아를 반대하였고 소유아는 유무진과 하룻밤을 계획해 보는데 아니게도 소반하와 하룻밤 보내게 된 유무진, 그로 인해 방법 없이 소반화와 유무진은 결혼하는데, 결혼 후 소유아는 악심을 품고 각종 꾀를 부려 소반하가 시어머니를 죽인 누명을 씌워버리는데… 오해가 점점 커져만 가고, 그들의 운명은 어떻게 나아갈까?
수주천은 귀국 후 양자 수이의 끊임없는 질투에 시달렸다. 수이가 음모를 꾸며 그한테 약을 타고 암살자까지 보내 수주천의 목숨을 노렸다. 수주천 도망치던 중 간약동에게 우연히 구출되어 부상을 입고 깨어났지만 기억상실에 걸린다. 수주천이 죽지 않았다는 소식을 알게 된 수이는 또다시 암살을 시도한다. 결국 수이의 본모습이 드러난 후, 간약동에게 해를 가하려고 계획한다. 수주천이 간약동을 보호하려다 치명상을 입고 식물인간이 되었다. 과연 이 고난 속에서 두 사람은 진정한 사랑을 이루고 행복한 결말을 맞이할 수 있을까?
20년 전, 딸 소채를 잃어버린 이철양. 그는 20년 동안 딸을 찾으며 작은 집에서 그녀가 돌아오길 기다렸다. 하지만 도시 개발로 집이 철거될 위기에 놓이고, 조카 이대양은 몰래 그 집을 강성 그룹에 팔아버린다. 철거를 주도하던 강성 그룹의 회장 유려려. 그런데 그녀가 바로 이철양이 잃어버린 딸 소채였다! 하지만 딸임을 증명할 유일한 단서인 은행잎을 잃어버린 이철양은 사기꾼으로 몰려 그룹에서 쫓겨나고, 집 철거는 눈앞으로 다가오는데... 과연 이철양은 딸을 되찾고, 추억이 깃든 집을 지킬 수 있을까?